식품영양•조리학
Meet, taste world food culture
분류 식품영양 • 조리학
도서명 만나다, 맛나다 세계음식문화
저자명 류무희, 오재복, 김지영, 장혜진, 황지희
정가 22,000 원
페이지 334p (4도)
ISBN 978-89-8160-330-4 (93590)
발행일 2017년 03월 25일

소개

이 책의 특성으로는 잊혀져 가는 한국의 식문화를 가능한 자세히 다루었으며, ‘만나다’와 ‘맛나다’의 두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만나다’에서는 각 나라의 자연·사회·문화 둘러보기를 만나고, ‘맛나다’에서는 먹을거리 이야기, 요리거리, 주요 먹을거리, 밥상머리 맵시를 맛깔스럽게 다루었다. ‘똑! Knock!’에서 음식 관련 영화, 식문화, 특유의 식재료, 음식의 유래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였다. 음식문화 속의 ‘만나다’와 ‘맛나다’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M사의 예는 서로 다른 식문화가 특정 지역에서 만나 어떻게 맛나게 현지화되는지 보여 준다. 맥아라비아는 아랍에서 판매되며, 빵 대신 고유음식인 난에 그 지역 사람들의 맛에 최적화된 치킨 또는 쇠고기를 끼우고 요구르트 소스를 얹는다. 또한 아시아의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리나라 등에서는 주식인 쌀과 만나 맥라이스가 된다. 이렇듯 햄버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특색 있는 메뉴로 변화하여 눈길을 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저널리스트 존 매퀴이드John McQuaid는 그의 저서『미각의 비밀Tasty: The Art and Science of What We Eat』(문학동네, 2017)에서“ 우리 몸에 있는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맛 감각은 유전자와 인생 경험 사이에서 펼치는 일종의 변증법”이라고 하였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더 다양한 음식을 받아들이는 기묘한 열망이 생기는데, 이것이 요리에 생명의 숨길을 불어넣는 원천이 된다고 한다.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향신료를 찾아 떠나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었고,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주고받으며 식문화는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음식문화의 변증법은 음식문화를 수용하고 반발하며, 결국 타협하는 맛의 진화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정현종은「방문객」이라는 시에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이 책의 제목‘ 세계 식문화’ 앞의 수식어인‘ 만나다, 맛나다’는 위의 시처럼 이 책을 한 장 한 장 만나가며 음식을 통해 인류 역사를 통째로 데려오고, 나아가 우리 인류의 미래 식문화까지도 맞이할 준비가 되기를 조심스레 바라본다.

저자

류무희

경기대학교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박사

호원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교수

 

오재복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식공간연출전공 박사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교수

 

김지영

경기대학교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박사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장혜진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외식산업경영학과 식공간연출전공 박사

한양여자대학교 외식산업과 교수

 

황지희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박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조리전공 교수

목차

Chapter 1 식문화의 이해

1. 문화

2. 음식문화

3. 주 에너지 식재료

4. 식사도구와 상차림에 따른 식사예절

Chapter 2 동북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Chapter 3 동남아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Chapter 4 서남아시아

터키

인도

Chapter 5 서유럽

프랑스

독일

영국

Chapter 6 남유럽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Chapter 7 동북유럽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Chapter 8 중동, 아프리카

중동

아프리카

Chapter 9 북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Chapter 10 남아메리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Chapter 11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